제주상의 회원사 등 에어부산 25% 파격 할인

업무협약…기업우대프로그램 시행

2009-08-06     임성준
제주상공회의소 회원사와 추천 기업체가 에어부산 항공료 25%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에어부산(대표 김수천)과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6일 제주상의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부산은 제주상의 회원사와 추천 기업체에 연중 25% 할인된 운임을 제공하고 제주상의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 때 좌석 공급과 특별할인운임 제공 등의 지원책을 시행한다.

할인율 25%를 적용하면 대형항공사의 제주도민 할인 폭과 비교해 볼 때 왕복 기준 2만6000원 가량 싼 가격이다. 할인 혜택은 주중은 물론이고 주말.성수기에도 적용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은 기업체 및 관공서, 정당, 협회 등에서 에어부산을 이용하면 특별 할인된 운임을 제공하는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개발, 현재 4000여 개 기업이 가입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제주~부산 노선에서 매일 20회를 운항, 최다 운항편수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부산과 제주 지역 경제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상공회의소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기업과 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꾀하고 지역 상공인들의 비용 절감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