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투표율 40% 달성에 주력”
2009-08-03 정흥남
김태환 제주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오는 26일 치러지는 김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에서 전체 유권자의 40% 투표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 총력 가동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소환운동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체유권자의 40%인 16만5000명을 투표에 참여토록 한다는 자체 투표율 달성목표를 세우고, 지난 서명과정에서 활동했던 3000여명의 수임인들을 바탕으로 소환투표인단 구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소환운동본부는 이어 “이번 소환투표를 통해 김 지사를 반드시 심판하고 비민주적 도백의 전횡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김 지사는 겉 다르고 속 다른 식의 행보를 중단하고, 법적절차에 당당히 나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