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종말처리장에 공원이…

2004-11-04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은 성산 하수종말처리장내 여유공간을 활용. 공원화 및 체육시설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군은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은 물론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산지역에 하루 4000t 처리용량의 하수종말처리장을 오는 12월 완공 목표로 건설중에 있다.

남군은 이와 병행, 하수종말처리장내 1만2000㎡의 공간을 확보, 지역 특성을 살린 공원을 조성하고 주민의 운동공간을 확보, 주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군은 이를 위해 조경 및 파고라, 어린이놀이시설,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보도지압시설, 재활용수를 이용한 연못 및 폭포, 다목적 인조잔디구장 등 체육시설 설치를 위해 13억4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남군은 공원시설 준공전에도 시설물을 개방, 활용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