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사랑의 동전 208만개 모금

2009-07-27     진기철 기자

올 상반기 전개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총 8600만원(208만개)이 모금됐다.

2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황삼진)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제주지부는 ‘평화의 섬 제주 2009 사랑의 캠페인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저금통과 책사서랍 등에 사장돼 있던 동전 208만개를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는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은 제주본부 관계자는 “동전의 재유통을 통해 주화제조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원자재 수입에 따른 외화지출 및 자원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는 만큼, 동전 모으기 및 동전 다시 쓰기 행사에 적극 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