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테우해변 '올빼미 피서족' 넘쳐
전국 첫 개장 인기…하루 1200여명 찾아
2009-07-21 임성준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호테우해변을 밤 10시까지 수영할 수 있도록 야간 개장한 이후 하루 평균 12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내권과 가까운데다 최근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면서 해가 진 뒤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야간해수욕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다.
이호테우해변에선 다음달 7~9일 이호테우축제와 함께 테우체험장, 원담고기잡이 체험, 멸치잡이 재현, 야외영화관 상영, 백사장 촟불 수놓기 등 다양한 해변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편 지금까지 이호테우해변을 찾은 피서객은 3만3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9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