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상반기 2억9천여만원 긴급 지원

2009-07-20     임성준
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는 개인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상반기 동안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234건에 2억90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난, 재해 및 질병, 주소득원의 사망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에 생계, 의료, 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형별로 보면 ▲생계비 81건 5470만원 ▲의료비 68건 1억여원 ▲주거비 85건 1억2700만원이다.

올해 총예산은 4억5000여만원이다. 지난해에는 792건에 3억4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박찬식 회장은 "작은 나눔의 정성들이 모여 커다란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모금, 홍보캠페인으로 나눔문화 정착을 통해 더욱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