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소년 문화존 18일 개막
11월21일까지 7차례 운영...프로그램 다채
2009-07-16 좌광일
서귀포시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과 정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청소년 문화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청소년 문화존은 영어연극, 각국의 댄스 세계전통의상과 한복패션쇼, 길거리 농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문화존 일정을 보면 오는 18일 걸매생태공원을 시작으로 9월 19일, 아케이드상가 공연장, 10월 10일 안덕면, 10월 17일 아케이드상가, 10월 24일 걸매생태공원, 11월21일 아케이드상가 등이다.
첫 행사인 걸매생태공원 입구 숲속마당에서 열리는 청소년 문화존에서는 잔디인형 만들기, 생태 자연놀이, 신기한 과학 체험 등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길배 서귀포시 청소년담당은 “이번 행사에 학교와 수련시설 동아리, 지역단체가 참여함으로써 미래 주역인 청소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