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출연진 도ㆍJDC 홍보대사 중복 '글쎄…'
"도대체 알 수 없는 노릇" 어리둥절
2009-07-16 임성준
JDC는 지난 5월 내국인면세점 홍보대사로 탤런트 전광렬씨에서 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출연진인 에바, 비앙카, 도미니크로 교체하고 계약을 체결.
그런데 제주도가 최근 미수다 출연진 중 에바, 도미니크, 손요, 사유리와 2년 계약의 관광홍보대사로 위촉.
제주도가 JDC 홍보대사인 줄 미처 몰랐는 지, 아니면 소속 연예기획사의 대단한 로비력이 통했는 지 주변에선 도대체 알 수 없는 노릇이라며 어리둥절하는 모습.
해당 부서에선 "제주관광과 면세점 홍보는 별개"라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지만 "광고 모델료 등 적지않은 돈을 주고 계약을 체결하는 데 굳이 동일인을 도내 유관기관끼리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핀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