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범죄 발생 8% 감소…검거율 74%, 5.4% 늘어

2009-07-14     임성준
올들어 도내에서 살인과 강도 등 5대 범죄 발생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5대 범죄는 4273건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다.

유형별로는 살인이 6건, 강도 22건, 성폭행 58건, 절도 1725건, 폭력 2462건 등이다.

검거율은 74%로, 지난해보다 5.4% 증가했다.

살인 범죄의 경우 어린이집 여교사 피살 사건을 제외한 5건은 모두 검거했다.

제주지방경찰청 강력계는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시행한 민생침해사범 특별단속 60일 계획에 따른 방범활동과 형사활동을 강화해 검거율이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