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 3명 가족의 품으로

경찰, 보호시설 등 일제 수색

2009-07-14     임성준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29일부터 보름 동안 실종아동을 찾기 위해 보호시설과 정신의료기관 등 451곳에 대해 일제 수색을 실시해 아동 3명을 발견,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14일 밝혔다.

합동 수색에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실종수사전담팀, 지자체, 실종자 가족과 관련 NGO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24일 서귀포시청 부근에서 학생문화원 댄스동아리에 간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된 김모양(13)을 탐문 수색 중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경찰은 앞으로도 분기별 1회 이상 실종아동 합동 수색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