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출실적 감소

2009-07-14     진기철

세계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제주도 상반기 수출실적 감소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실적은 1억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국 수출실적은 16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1차산업이 수산물이 8.6% 감소한 반면 농산물 115.8%, 축산물 32.4% 각각 증가하면서 5% 늘었다.  제조업은 4.1% 감소했다.

제주도는 무역사절단 파견, 국제 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올 수출 목표 2억5000만 달러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