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손권 교환규모 큰 폭 감소
2009-07-10 진기철 기자
불에 타거나 훼손돼 못쓰게 된 소손권 교환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손권 교환금액은 562만8000원(88건)으로 전년 동기 805만원 대비 30.1%(242만2000원) 감소했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518만원으로 전체 92%를 차지했으며 5000원권 253만원, 1000원권 195만원 등이다.
건수로는 1만원권이 68건(57.6%), 1000원권 11건(29.7%), 5000원권 9건(12.7%) 순이다.
사유별로는 화재 등으로 불에 탄 경우가 309만2000원(33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습기 등에 의한 부패 127만8000원(27건), 장판밑 눌림에 의한 훼손 80만원(11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