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활성화위해 국비 15억 추가 지원

제주지방중소기업청

2004-11-02     한경훈 기자

‘2004년 재래시장 활성화사업’과 관련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등 도내 3개 재래시장이 추가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제주지방중소기업청은 ‘2004년도 하반기 재래시장환경개선사업’에 도내 3개 재래시장이 추가 선정돼 총 1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제주지역 재래시장의 국고 지원규모는 상반기 95억1600만원을 포함, 110억16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지원대상에 포함된 재래시장은 제주시의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서귀포시의 중문오일시장, 북제주군의 한림오일시장 등 3개 시장.

시장별로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의 배수로하수관정비에 6억원, 중문오일시장의 진입로개설 및 화장실신축에 6억원, 한림민속오일시장의 아케이드시설에 3억원 등 총 15억이 지원된다. 또 지방비를 포함할 경우 이들 시장에 대한 전체 지원규모는 25억원에 이른다.

한편 재래시장환경개선사업은 ‘중소기업구조개선과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재래시장시설의 개.보수, 주차장, 화장실, 진입로 등 기반시설정비를 위해 총사업비 중 60% 범위내에서 국고로 보조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청은 각 시.도로부터 신청을 받아 추진주체의 의지,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지원대상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