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수상 폄하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2009-07-09     김종현



대한민국 의정대상과 개인상을 수상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제주도의회는 150만원의 응모비를 지급했다는 민주노동당의 논평이 나오고 언론에서 이를 비난하는 기사가 나오자 의장까지 직접 나서 사태 무마에 급급.

9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제주도의회 김용하 의장은 “못하는 것은 욕을 해도 좋지만 잘하는 것은 칭찬을 해줘야 하는데 대상 수상까지 이렇게 폄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언론에 강한 불만을 표시.

함께 자리에 나온 강원철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개인상은 응모비 150만원도 없는데 마치 나도 150만원을 낸 것처럼 알려져 개인적으로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며 일부 언론의 기사가 말도 되지 않는 것이라며 흥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