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열대야…강풍 '후텁지근'

10일부터 다시 장맛비

2009-07-09     임성준
제주지방은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강풍과 함께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10일부터 장맛비가 예보됐다.

9일 새벽 제주시의 최저 기온이 27.3도로 이틀째 잠 못이루는 무더운 밤이 계속됐고 25.3도를 기록한 서귀포시도 올들어 처음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32도까지 올라가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고 북부 지방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새벽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