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분교장 한마당 축제 개최

제주시교육청, 어제 한라체육관서…'교육가족 화합의 장' 펼쳐

2009-07-07     한경훈
제4회 제주시교육청 분교장 한마당 축제가 7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주시 관내 10개 분교장 어린이 등이 참여하는 분교장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규모 분교장 어린이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관내 10개 분교장 356명과 교직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개팀으로 나눠 단체경기를 치렀다.

이날 도평분교의 앞마당 놀이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연데 이어 개회식, 몸풀기 체조, ‘거인나라 여행’, ‘지구를 굴려보자’, ‘힘모아 마음모아’, ‘구름위를 걸어보세’, ‘기둥을 세우자’, ‘기차타고 세계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에는 많은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교육가족의 화합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치렀다.

김상호 제주시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규모 분교장 어린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활기와 즐거움이 넘치는 학교생활을 유지하며, 꿈을 펼쳐 나가는 보람찬 결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랑가득․우정가득․희망가득’의 화합의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