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가 양성과정 운영

제주산정대, 2년 연속 선정…10월까지 관련교육 진행

2009-07-06     한경훈
제주산업정보대학(총장 심규호)이 노동부가 주관하는 올해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산업정보대는 2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제주산업정보대는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약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이론 및 경영지원 교육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운영기관은 전국적으로 총 19개 기관(통합기관 8개 기관, 특화과정 11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제주산업정보대는 통합과정을 운용하게 된다.

통합과정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기본이해와 사회적기업 리더로서의 경영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사이버교육과정(사회적기업 지원네트워크 등)과 수도권(성공회대․숭실대) 등 5개 지역에서 수강이 가능하다.
심규호 총장은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교육기관 선정을 계기로 제주산업정보대를 제주지역의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한 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이라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도 상품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리를 추구하는 경제적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는 제 3의 기업 모델로, 영국 등 유럽에서 복지모델이 국가중심모델에서 사회중심모델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각광받게 된 대안적 기업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