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오모리현 관광 교류 확대

10월 전세기 취항...자연유산 이용 상품 개발

2009-07-06     임성준
일본 혼슈 최북단 아오모리현과 제주도가 민간 차원의 관광 교류를 확대한다.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현 지사를 비롯한 다무라 유우이치 아오모리공항 대표이사, 쿠노에 마키 아오모리 관광연맹 전무 등 방문단 15명은 6일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를 찾아 양 지역 전세기 운항과 관광객 유치, 여행상품 개발 등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양 지역 모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돼 있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 걷기와 마라톤 등 의 참여형 상품을 개발하는 등 유사한 관광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아오모리~제주 구간에 전세기를 띄울 예정으로 관광객 모객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