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주국제철인 3종경기대회 열띤 레이스

9일부터 13일까지 중문해수욕장 등 서귀포시 일원서 열려

2009-07-05     제주타임스
2009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중문해수욕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5일간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제주국제철인3종경기조직위원회(도트라이애슬론경기연맹(회장 부평국), 생활체육도철인3종경기연합회(회장 김태형), 이스트웨이브(대표 이용준)가 주최·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및 서귀포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개국 573명이 선수들이 출전, 참가선수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제주에서 WTC(세계철인3종경기연맹) 주관하는 제주국제아이언맨대회를 시작으로 2007년까지 7회 대회를 개최했고, 이후 2008년도부터 도에서 상설 개최하는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로 변경 대회조직위원회가 중심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트라이애슬론 출전 선수들의 전지훈련 지로 널리 알려져 철인 3종경기대회의 최적지라는 평가는 물론 제주를 대표하는 스포츠이벤트로 자리잡고 있으며, 오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꿈나무 철인후보 및 차세대 선수들이 참가하는 월드트라이애슬론페스티벌과 본 대회인 수영(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42.195km) 등 3종목 226.195km를 정해진 시간 내에 완주해야만 철인의 칭호를 받을 수 있는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전날인 11일에는  꿈나무 철인 후보들과 차세대 청소년, 그리고 예비후보들이 부담없이 참여하는 ‘제주월드트라이애슬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또한, 단거리 코스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쉽게 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는 4종목으로 어린이(초등학교) 저학년 경기로 수영 0.1㎞, 싸이클 2㎞, 마라톤 0.5㎞ 등 2.6㎞, 고학년은 수영 0.2㎞, 싸이클 4㎞, 마라톤 1㎞ 등 5.2㎞를 1시간내 완주해야 하는 경기이며, 중학생 이상 성인까지 출전이 가능한 스프린트 경기는 수영 0.735㎞, 싸이클 20㎞, 마라톤 5㎞ 등 모두 25.735㎞를 달리는 레이스와 슈퍼스프린트 경기는 스프린트 경기의 절반코스로 수영 0.3675㎞, 싸이클 10㎞, 마라톤 2.5㎞ 등 모두 12.8675㎞를 달리는 레이스가 1시간 30분내 완주해야하는 경기로써 철인 예비 대회로 부상하고 있다.

12일에는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대회 전 코스 적응 기회가 제공된다.

9일부터 10일까지 선수등록과 Expo 개설,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10일 개막식에 이어 11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제주월드트라이애슬론페스티벌 어린이(초등학교) 2종목, 중학생 이상 성인까지 스프린트와 슈퍼스프린트 2종목 등 모두 4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12일 오전 7시부터 저녁 12시까지 17시간 동안(수영3.8km, 사이클42.195km, 마라톤 42.195km)  모두 226.195㎞ 구간을 완주하는 국제철인 3종경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