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투자상담사 시험 8월 9일 실시

2009-07-05     진기철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주관하는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시험이 오는 8월 9일, 제주에서 치러지면서 시험 응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5일 (사)탐라금융포럼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시험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지역 에서만 치러져 자격시험을 준비해온 제주도민들은 서울로 가서 치러야 했다.

그러나 오는 8월 제주에서도 시험이 치러지게 되면서 약 3000만원(100명 응시 예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으로 증권사, 보험사, 저축은행, 단위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학생까지 포함할 경우 연간 1억원 이상의 응시비용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탐라금융포럼은 예상했다.
 
한편 제주에서 치러지는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시험은 탐라금융포럼 및 제주도 관계자들이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방문, 건의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