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시에서 행정시로 바꿨다는 게 실감나"

2009-06-30     임성준
○…제주시 각 실국 부서마다 특별자치도 3년 동안의 성과물을 앞다퉈 보도자료로 내놓고 있어 사실상 도정 홍보 경쟁을 벌이는 듯한 인상.

제주시는 특별자치도 3주년을 앞두고 각 부서마다 지난 3년 동안의 통계와 실적 등을 내세우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개선 등에 기여했다고 홍보.

시청 안팎에서는 "시장의 취임 1주년 성과보다는 특별자치도 출범 3년의 성과를 추켜세우며 사실상 도정의 업적을 홍보하고 있다"며 "민선시에서 행정시로 바꼈다는 게 실감 난다"고 설왕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