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상반기 지방재정 4354억 투입

목표액의 93%…일자리 3980개 창출

2009-06-29     임성준
제주시는 올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액의 93%인 4354억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설경기 부양 등을 위한 예산 조기집행 가운데 특히, 공공기관 소모품과 건설공사 자재를 도내 중소기업제품 1359억원 어치, 지역생산품 798억원어치를 공공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농공단지와 공업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8억여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형 시범시장 육성사업 등 9개 사업에 22억여원, 동문시장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3개 사업에 74억여원, 민속오일시장 인프라 구축사업 등 4개 사업에 68억여원, 상점가 환경개선사업에 65억여원이 투입됐다.

청년층 실업난 해소, 사회적 취약계층 생활안정 등을 위한 일시적 고용지원 등으로 398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제주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