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일·오춘영씨 부부 새농민상 본상

2009-06-29     진기철 기자

2009년 새농민본상 기술부문에 효돈농협 조합원 부재일·오춘영씨 부부(사진)가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29일 농협중앙본부에서 농협 창립 48주년 및 통합9주년 기념식을 갖고 2009년도 새농민본상 기술부문에 부재일(52)·오춘영씨(48) 부부를 선정, 시상했다.

부재일·오춘영씨 부부는 6600㎡ 규모의 감귤 비가림 하우스에서 친환경자재를 직접조제해 친환경농업은 물론 절약형 농업을 실천하는 선도농업인이다.

또 간벌 등을 통해 고품질 감귤 생산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우스 내에 감귤이나 농자재 등을 운반하는 용도로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다른 농가 보급에도 힘써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7260㎡ 규모로 노지감귤도 함께 재배, 작부체계를 분산함으로써 소득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아울러 2007년부터 새농민회 서귀포회 총무역을 맡아 오면서 회원간 정보교류 및 유대강화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