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다시 북상…주말 30~80㎜

30일까지 비 날씨…산간ㆍ해상 안개

2009-06-26     임성준

제주지방은 제주 남쪽 먼바다로 물러나 있던 장마전선이 주말인 27일 다시 북상해 30일까지 비날씨가 이어지겠다.

27일 30~80㎜의 비가 내리고 산간과 해상에 안개 끼는 곳이 많겠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 오전 1.0~2.0m, 오후 1.5~2.5m로 점차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맛비는 3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기상청은 "제주 지역은 27일과 28일 사이 다소 많은 비가 오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