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ㆍ감협, 감귤 열매따기 박차
2009-06-26 진기철 기자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26일 서귀포시 신효동 김중섭씨 과원(5398㎡)에서 관계기관, 조합 임직원 및 단지협의회장,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감귤안정생산직불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 참가자들은 감산정책과 품질향상에 대한 노력과 실천결의를 다짐하고 농기원 서귀포농기센터의 연시교육을 받은데 이어 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제주감협은 앞으로 감귤안정생산직불제 열매따기 노력봉사의 날을 정해 지속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목표량 조기달성을 위해 조합원 및 행정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중문농협과 중문동이 관내 단체장 및 작업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문동 ‘감귤열매 모두 따내기’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감귤열매 모두 따내기에 가장 많은 면적(1.6ha)를 신청한 이종근씨 농가의 감귤원 현장에서 개최, 열매따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중문농협은 발대식을 계기로 관내 대천, 중문, 예래동과의 긴밀히 협조, 열매따기 작업을 본격 추진해 7월 중에 조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 올해 도내 전체 2411ha(4만1000t)에 걸쳐 4만1000톤을 감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