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휴양림 피서객 맞이 준비 '끝'

산림휴양관, 물 흐르는 산책로, 숲길 등 조성

2009-06-25     임성준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시설을 보완하는 등 탐방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25일 절물자연휴양림에 따르면 산림문화휴양관이 새로 지어져 숙박동이 확충됐다.

물 흐르는 산책로와 자연 그대로의 삼나무 데크 산책로가 매표소에서 약수터까지 조성됐다.

자연림과 삼나무 등 휴양림의 속 살 속으로 산책하며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왕복 8㎞에 이르는 가칭 '장생의 숲길'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시설 보완에는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됐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숲 체험, 목공예장에서의 솟대와 장승 등 목 공예품 만들기 체험, 요가 및 기체조 등 절물자연휴양림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