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 제주시協에 성금 기탁 잇따라

2009-06-24     임성준
민주평통 제주시협의회(회장 신관홍)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필라델피아협의회(회장 김헌수)가 매년 제주시협의회에 어려운 학생 돕기와 지역발전에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는 제주시지역 소년소녀가장 등 돕기에 써달라며 지난15일 500만원을 제주시협의회에 기탁했다.

이에따라 제주시협의회는 오는 27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소년소녀가장 12명과 새터민 5명 등 17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07년 10월 제주시협의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필라델피아협의회는 태풍 '나리' 피해복구 성금으로 약 4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해에도 소년소녀가장(10명)을 위해 300만원을 내놓았다.

올 2월에는 김헌수 회장이 제주시축제인 '2009 들불축제'에 참가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지정 기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