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플레이어가 되자"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제10차 세미나…민승규 농식품부 제1차관 주제강연
“꿈(목표)이 있어 꾼(창조적 플레이어)이 되고자 한다면, 끼(재능)가 있어야 하며, 꾀(지혜)를 얻고 깡(열정)으로 꾼(네트워크)을 넓히면 꼴(스타일 실현)이 나옵니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도관광협회, 삼성경제연구소가 마련한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제10차 세미나’가 19일 오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포럼회원, 기관 및 단체장, 교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은 ‘세상의 꿈…꾼이 만든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성공하는 CEO가 되기 위한 7가지 ‘ㄲ’을 제시하고, 상공인에게는 자립정신과 생각의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주 농업이 확 살고 제주관광이 잘 되려면 망하는 방법을 먼저 고민해 보자. 이 후 그 요인을 하나씩 버려 나간다면 성공의 길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가 없으면 계획이 없으며 계획이 없으면 행동이 없고, 행동이 없으면 실적이 없다. 실적이 없으면 반성도, 진실도 없으며 결국 꿈이 없게 된다”며 “이러한 악순환을 끊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7개의 ‘ㄲ’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먼저 삶의 목표를 세우고, 그들의 시간과 재능, 열심을 가지고 목표를 성취하는데 집중한다”며 목표 성취를 위한 철저한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끼는 자신의 특징, 무기, 경쟁력으로 내안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재능을 깨우고, 그 끼를 발견한 순간, 더 이상 미운오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지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며 배움의 자세를 강조한 뒤 “똑똑한 사람은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고 능력있는 사람을 아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라며 21세기의 화두이자 생존무기는 인맥지수임을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강한 열정과 집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독특한 개성으로 최고가 아닌 최초인 자신만의 스타일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기계발과 프로의식을 갖춘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