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 토론왕 선발…새서귀포 오정훈ㆍ서귀포여중 강지욱 '금상'

2009-06-18     한경훈
지난 16일 서귀포시교육청이 주최한 ‘2009 서귀포학생 토론왕 선발대회’ 심사 결과 초등학교부에선 오정훈(새서귀초6) 군이, 중학교부에선 강지욱(서귀포여중3) 양이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귀포시 지역 초등학교 45교, 중학교 15교 교내대회를 거쳐 선발된 60명이 참가, 토론 경연을 벌였다(사진).
초등학생은 지정도서인 ‘홍길동전’과 ‘장영실’및 현실적인 상황을 모두 고려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핍’된 요소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중학생은 지정도서 심훈의 ‘상록수’와 모파상의 ‘비곗덩어리’를 중심으로 “전체를 개인의 희생은 정당하다”는 주장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 서서 저마다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