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내 중 3 학력평가 실시

2009-06-17     한경훈

도내 중3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한 학력평가가 18일 실시된다.

이번 학력평가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과목별 학업성취 수준을 진단․분석, 고교 입시에 대비한 진학지도 자료를 제공하고 학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험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도내 42개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 8500명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평가 과목은 2010학년도 고입선발고사 과목과 동일하게 1교시(국어, 사회, 미술), 2교시(도덕, 수학, 기술․가정), 3교시(영어, 과학, 음악) 9개 교과(186문항). 문제 난이도는 기초(20%), 기본(60%), 심화(20%)의 비율로 5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이번 시험은 예년과 달리 도교육청이 자체 출제한다.

또 영어과목이 30문항(종전24문항)으로 이 중 듣기평가 문항이 10문항(종전 6문항)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총점도 종전 180점에서 186점으로 변경됐다.

평가 결과는 내신 성적에 반영하지 않으며, 개인별 과목별 학력수준 판단을 위한 평균점수와 점수 구간별 통계자료를 학교에 제공하게 된다.

올해 중3 대상 학력평가는 9월․11월 두 차례 더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