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소환서명 5만7236명
2009-06-17 정흥남
김태환제주도지사주민소환운동본부(이하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지사 주민소환투표청구에 서명한 도민이 16일까지 5만72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이 같은 서명자 수는 상시서명장소인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서귀포시 1호 광장을 비롯해 거리서명 등을 통해 서명에 동참한 청구인 서명인수와 운동본부 소속단체별로 집계한 서명자를 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지사 주민소환 요건인 서명인수는 4만1649명으로, 지난 8일 4만1776명이 서명하면서 주민소환 발의 요건의 서명인수를 초과했다고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설명했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주민소환 서명인에 대한 검수과정 중 탈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명인에 대비해 6만명에 대한 서명이 달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