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협력업체 상생협력 파트너십 협약

2009-06-16     진기철 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원장 황성숙)은 지난 15일 대림산업(주) 제주외항 1,2단계 항만시설 축조공사 안전교육장에서 '모기업 - 협력업체 상생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지방노동청 제주근로감독과 및 공단관계자, 대림산업 관계자, 흥우산업(주)· (주)삼목리스·(주)삼우개발 등 3개의기업 및 협력업체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물적, 인적요인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취약한 협력업체에 대해 모기업의 체계적인 안전보건 지원활동을 통해 협력업체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했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공단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협력업체에 대해 안전보건관리조직 구성 및 운영, 안전보건교육 및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지원, 작업환경 개선, 작업장내 위해위험요인 제거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

아울러 협약체결 현장에 대해서는 협약기간 내 각종 행정점검 면제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보장받게 된다.

황성숙 원장은 "건설현장의 3대 다발재해 및 사고성 사망재해 감소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모기업 및 협력업체에 대한 전담지원팀을 구성, 적극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