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어처구니 없는 일 일어났다"

2009-06-15     김광호
지난 14일 오후 어린이 3명이 무수천 계곡 물 웅덩이에 빠져(추정) 모두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자 많은 시민들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안타까워하는 모습들.

물론 아직 숨진 어린이들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과 검안 의사의 말대로 익사한 것이 사실일 경우, 제주시 등 관계 당국의 평소 하천 관리 부실 여부에 대한 책임 규명도 뒤따라야 할 듯.

한 시민은 “경찰은 어린이들이 숨진 원인을 정확히 규명해야 하고, 관계 당국은 해수욕장과 계곡 및 하천 등 피서지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재점검해 ‘첫째도, 둘째도 안전’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