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자전거 투어 인기
수도권 동호인 200여명 해안ㆍ산악코스 누벼
2009-06-15 임성준
㈜청해진해운은 13~16일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 200여명이 선박편으로 제주에 들어 온 뒤 해안도로 235㎞ 구간을 일주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1100고지 휴게소까지 21.5㎞ 구간에서 펼쳐지는 제4회 2009 제주 1100도로 힐클라임 챌린지대회에 앞서 대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 해안도로와 절물휴양림~물찾오름~사려니숲길~서성로 등 MTB 코스를 누볐다.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는 "1100도로 힐클라임대회를 계기로 평소 주중에도 50명 단위로 3박4일 제주투어 행사를 갖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