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 영상보안서비스 'DV아이' 개시

인터넷ㆍ휴대폰통해 실시간 집안 사정 영상으로 확인

2009-06-14     진기철 기자

KCTV제주방송은 인터넷회선과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보안서비스 'DV아이'를 오는 7월부터 일반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우선적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상보안서비스는 집안이나 사무실내의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기반의 최첨단 서비스이다.

DV아이를 이용하면 침입 등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보음과 함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즉시 통보 되고,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영상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자녀의 귀가 여부나 병환이 있는 노부모의 상태 등을 원거리에서도 수시로 모니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재 및 가스감지기 등과도 연결돼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입자에게 즉시 상황을 알려주게 된다고 KCTV제주방송 관계자는 설명했다.

KCTV제주방송은 또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생활보호모드'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김상백 KCTV 영업이사는 "실생활에 유용한 영상보안서비스를 KCTV 인터넷 고객에게는 월 8000원 정도의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이나 소형 상가 등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