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오는 22일까지 접수

2009-06-10     진기철 기자

2009년 제3차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이 추진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농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인이 농지은행에 농지를 매도해 부채를 상환하고 매도한 농지는 다시 임차(5~8년)해 영농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3차 사업 제주지역 배정액은  39억7300만원이다.

신청대상은 재해피해율이 50% 이상이거나 금융·공공기관 부채금액이 4000만원 이상인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매입대상은 신청자 또는 동일 세대 가족의 소유로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이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금액이며 연간임대료는 농지매입가격의 1%이내이다.

앞서 지난 1·2차 경영회생지원사업 추진 결과 도내 신청자 37명 가운데 19명(27.5ha, 110억9400만원)이 적격대상자로 선정됐으며 2차 지원사업은 현재 계약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