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감귤 생산기반 조성 박차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 총회 개최…거점 APC운영 활성화 주력
2009-06-07 진기철 기자
고품질감귤 생산기반 조성사업과 거점APC 운영이 활성화 된다.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최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공동법인 참여 19개 농협조합장 및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조합공동사업법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감귤 산지유통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거점APC(산지유통센터) 운영 조기정착 등 운영활성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FTA기금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의 업무 수행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합공동사업법인 거점APC 운영준칙’을 제정, FTA기금사업으로 설치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운영활성화와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키로 했다.
운영주체 제도도 도입해 지역농협 직영선과장 시설확충 지원 체계를 구축, 비파괴광센서 선별기 등 1만t 내외의 유통 처리시설을 갖춘 현대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 거점APC 참여농가에 대한 고품질생산 교육 및 품질관리 지도를 강화하고, 브랜드 관리체계 구축과 마케팅을 통한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강희철 조합장은 “올해 당면 현안사항인 고품질감귤 적정생산 추진과 관련해 15만t 감산을 위한 안정생산 직불제 열매따기사업에 전 농협이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직불제작업단을 구성해 사업 추진 등 범농업인 실천운동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