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대학생 학자금 융자
농림수산식품부, 500억원 투입 무이자 지원
2009-06-04 진기철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00억원을 투입, 2009학년도 2학기 학자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학부모가 농어업에 종사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 본인이 농어업인인 경우에도 지원된다.
다만, 학부모가 단순히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2순위로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융자금액은 등록금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하며 졸업 후 1년 거치로 하여 1학기당 1년 단위로 갚으면 된다.
학자금 융자를 원하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및 국가장학기금 홈페이지((http://scholar.kosaf.go.kr)에 접속, 신청서를 작성한 후 소속 학교에 6월8일부터 6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