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3·4호기 도입

"연간 100만 수송체제"...12일 청주노선 취항

2009-06-02     임성준
이스타항공(이 3호기인 B737-700기를 지난 1일 도입한데 이어 이달중 같은 기종의 4호기를 추가 도입,
출범 5개월만에 연간 여객수송능력 100만명시대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운항중인 1호기(B737-600)과 2호기(B737-700)의 대당 1회 공급좌석이 131석과 149석
이며, B737-700인 3호기와 4호기를 합하면 하루 운송능력이 최대 4624명까지 늘어난다.

대당 하루 8회 운항을 기준으로하면 연간 최대 수송능력은 168만명을 넘을 뿐만 아니라, 탑승률을 80%
정도로 계산하더라도 135만명 이상을 수송할 수 있다고 이스타항공측은 밝혔다.

김포~제주와 군산~제주 구간을 운항 중인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일부터 청주~제주노선에 하루 4편 운항
하고 4호기가 도입되면 김포~제주노선의 경우 하루 24편 운항한다.

이스타항공그룹은 하반기에 5호기 도입과 함께 국제선에도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