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이 대통령 ‘해군기지’ 언급에 고무된 표정
국제 정상회의 위상격상도 기대
2009-06-02 정흥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가한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을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고 입장을 밝히자 제주도는 크게 고무된 표정.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이번 정상회의가 제주도민들의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면서 제주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명하기도 했는데 제주도는 이 같은 이 대통령의 발언사실이 공개되자 난마처럼 얽힌 해군기지 문제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제주도는 또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평가될 경우 앞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국가간 대규모 정상회담장으로 제주의 위상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는 등 이 대통령의 발언에 상당수 제주도 관계자들이 들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