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유족회 "1만명 조문"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거둬 2009-06-01 임성준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달 29일까지 제주시 신산공원에 설치한 故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에 유족과 도민 등 1만여명이 찾아 조문했다고 1일 밝혔다. 유족회는 "고인은 4.3으로 인해 고통을 받아 온 지난 세월을 이해하고 유족들을 감싸줬을 뿐 아니라 화 해와 상생을 실천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격려해 줬다"며 "제주4.3이 한국 과거사 청산의 모범적 사례로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