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119, 1일부터 특정관리시설 집중
2009-05-31 김광호
제주도소방본부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장마와 함께 국지성 호우가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일부터 대형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집중 점검될 시설은 교량 123곳, 축대.낙석지구 6곳, 대형 공사장 56곳 등 모두 185군데 특정관리 대상 시설이다.
도로와 교량 및 낙석지구는 산사태 위험 등이, 건설 공사장은 토사 유출 방지 및 가스,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지하 매설물 관리 등에 집중하게 된다.
도소방본부는 안전점검 결과 위험이 예상되는 시설에 대해선 정밀점검을 통한 재진단을 벌이고, 복구시까지 제한 또는 사용 금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