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값 농촌 일손돕기로'
사회봉사 명령받은 사람들 '봉사 활발'
2009-05-31 김광호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사람들이 일손이 바쁜 농촌에 나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보호관찰소(소장 장장봉)는 지난 달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대대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특히 사회봉사 명령 대상자들의 활발한 일손 돕기가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최근 직원들과 함께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 1리에서 마늘 수확 농촌 일손을 도왔다.
한 주민은 “매일 10여 명의 봉사자가 찾아와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농업인들의 일손을 도와 주고 있다”며 고마워 했다.
제주보호관찰소는 특히 2005년 4월 1사일촌 결연한 이곳 일과리에서 5년째 농번기 때마다 마늘 수확 등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