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다음달 23일 유통

한은 화폐교환창구 통해 1인당 20장 교환 가능

2009-05-27     진기철 기자

5만원권이 2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 23일 유통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황삼진)는 5만원권을 신규 발행, 오는 6월23일부터 시중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은 제주본부는 신규 발행된 5만원권을 은행 및 우체국을 통해 우선 공급하고 일반인에 대해서는 한은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1인당 100만원(20장) 한도로 교환해 줄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빠른번호(AA*******A) 중 1~100번은 보기은행권으로 채취,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하고 101~20,000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20,001~1,000,000번은 은행 본점 및 우정사업본부를 통해 무작위로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