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문시장 업그레이드"

서울전통시장과 활성화 네트워크…수산시장 시설 개선

2009-05-25     임성준
제주시 동문전통시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제주시는 동문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원일)와 서울 6개 전통시장상인회가 오는 28일 동문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자매결연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6개 전통시장은 중랑구 우림시장, 관악구 신원시장, 광진구 중곡시장, 동대문구 현대시장, 양천구 심명시장, 목4동시장이다.

이들 시장들은 자매결연을 통해 1단계 사업으로 연 4회 상호 정기 교류 방문, 공동장터 소식지발간, 홈페이지 메뉴 신설 등을 추진한다.

2단계로 모형 상징물설치, 지역특산물 판매망 알선, 결연시장 브랜드 공동개발 등을 진행한다.

3단계로 전통시장 살리기 제휴카드발급, 공동연수회 개최, 우수실천사례 모음집 발간 등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예산 3억원을 확보, 6개 시장에 대해 지역특산물 공동구매와 이벤트 행사비를 지원한다.

한편 동문수산시장이 차양시설을 개선해 특화된 전통수산시장으로 육성된다.

7월 말까지 기존 차양시설을 철거하고 오수관을 개선해 수산시장에 맞는 현대식 시설로 개선한다.

차양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6월 4일부터 일주일 동안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