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판악에 ‘탐방안내소’
도, 24억투입 2011년 준공…설계공모 마무리
2009-05-25 정흥남
한라산 성판악에 탐방객들을 위한 탐방안내소가 건립된다.
제주도는 한라산 성판악탐방안내소 건립에 따른 건축설계 공모를 마쳐 당선작으로 건축사무소 포럼1담 등이 낸 작품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당선작에 대해 탐방안내소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한라산 성판악 탐방안내소는 현 한라산성판악 등산로 입구에 있는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와 전시실을 해체, 이곳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는 것이다.
새 건물은 건축연면적 1600㎡ 규모인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이에 따른 사업비는 24억원이다.
제주도는 내년 3월 착공, 2011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한라산 성판악은 한라산 백록담까지 등산이 허용된 등산로 입구에 있어 연간 28만명(2008년 기준)이 이곳을 통해 한라산 탐방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