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사업자에 희망을 나눠주세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희망제주 사랑의 바자회' 오늘 개최
2009-05-25 진기철 기자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가 26일 열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임점순)는 제주지역 영세사업자를 위한 기초적인 자금지원 및 기금마련을 위해 ‘여성경제인이 만드는 희망제주 사랑의 바자회’를 26일 한라체육관 남쪽 광장에서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사랑의 바자회에서는 각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기증한 의류와 농·수산물, 잡화 등이 선보인다.
특히 이들 물품은 1000원~1만원 선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일부품목 제외)되며 현장에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관련 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제주지역 고용창출과 영세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임점순 회장은 “이번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영세자영업자들이 다소나마 어려움을 해소,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 찾았으면 한다”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경협 제주지회는 이번 ‘여성경제인이 만드는 희망제주 사랑의 바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금을 모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