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키나와현 경제교류 방안 모색

제주상의, 일·한친선협회와 간담회

2009-05-24     진기철 기자

제주도와 일본 오키나와현 간 경제교류 활동이 활성화된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제주상의에서 회장단 및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를 방문한 일본 오키나와현 일·한친선협회 오시로소켄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승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는 중앙정부로부터 광범위한 권한을 이양 받은 한국 유일의 자치도로, 4만3000여 개 기업이 활동 고 있다”고 소개한 뒤 "오키나와현과는 2006년부터의 만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지역의 특성을 살린 활발한 상호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시로소켄 회장은 "국제자유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는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가 더욱 다양한 교류를 통해 경제활성화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주와 오키나와 간의 경제교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본 회의에서는 상호간 기업방문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