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대비 저소득층 지원사업 추진

2004-10-28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는 최근 경기침체가 계속됨에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 동절기 대비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한 차상위계층 조사를 오는 11월 5일까지 연장 실시,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 의료보호특례 지원, 자활사업 참여, 보육료 및 학교 급식비와 정부양곡 할인구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양의무자 등 법적 요건이 맞지 않아 기초생활급여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주민 중 일시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생계비 60만원과 200만원 범위내에서 의료비를 지원,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24명에게 생계비 1440만원, 의료비 2000만원을 10명에게 지원했다.

특히 가정해체를 방지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설치된 ‘위기가정 SOS 상담전화(1688-1004)’로 지원을 요청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최저 15만원에서 최고 70만원까지 생계비를 지원함은 물론 100만원 범위내에서 치료비, 검사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