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브랜드 대회서 최우수상
탐라유통
2004-10-28 한경훈 기자
제주도 대표적인 돼지고기 유통회사인 탐라유통(대표 김세훈)의 ‘한라산도야지’ 돈육브랜드가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탐라유통 한라산도야지는 최근 농림부 주최로 서울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열린 ‘2004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올라온 14개 업체를 제치고 최우수 축산물브랜드로 뽑혔다.
탐라유통은 이에 따라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탐라유통의 이번 수상은 청정제주의 축산물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임을 입증한 것으로 향후 제주산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탐라유통은 그동안 양돈계열화를 확립해 고품질 돈육생산기반 구축과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입 조건이 까다로운 일본에 지금까지 1000만달러가 넘는 수출실적도 올리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감귤육포와 백년초 육초를 개발하여 수상하는 등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과 연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세훈 대표는 “작년에 이어 이번 최우상 수상은 한라산도야지가 모든 분야에서 나날이 발전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탐라유통은 이를 계기로 한라산도야지 브랜드를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속의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